미국 베벌리힐스 목격
방시혁·BJ 과즙세연 동행
LA 고급 저택 매입 이력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의외의 인물과 함께 미국에서 포착된 영상이 발견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복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오늘 자 미국에서 여자 BJ랑 같이 있는 사진 뜬 방시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해당 사진 속 여성이 아프리카 TV BJ 과즙세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왜 저런 조합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올라온 사진에는 방시혁 의장이 과즙세연과 함께 미국의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방시혁 의장은 남색의 긴 티셔츠와 베이지색 면바지에 선글라스를 껴 패션을 완성했으며 과즙세연은 몸매가 드러나는 튜브톱과 미니스커트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장면은 약 1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거리 영상을 주 콘텐츠로 올리는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 속 방시혁 의장은 베벌리힐스의 한 거리에서 과즙세연을 제외하고도 한 명의 여성을 더 동반한 채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며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된 방시혁 의장이, 어떤 이유에서 두 여성과 미국에서 만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시혁 의장과 함께 포착된 과즙세연은 2000년 생으로 올해 51세를 맞은 방시혁 의장과 약 서른 살의 나이 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시작한 과즙세연은 현재 유튜브와 틱톡에서도 활동 중이며, 개인 방송과 함께 여러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최근에는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하고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운영 중인 유튜브 ‘노빠꾸탁재훈’에 출연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접점이 없는 이들의 만남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이상한 상상하기 좋은 구도와 복장이다.”, “하이브 개저씨들 내가 실적 쌓아놓을 때 자기들은 골프하고 유흥 즐긴다는 민희진의 말이 이해가 간다.”, “별로 놀랍지도 않다.”, “방탄이 번 돈으로 BJ랑 재미나게 노네”와 같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영상이 게시된 시점이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시점과 맞물리며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일 하이브에 대해 좋지 않은 소식이 이어지자, 일부 팬들이 하이브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선 것이다.
이어 일부 네티즌들은 “제2의 QWER 데뷔시키나”, “무슨 조합이지”, “조합 신기하다.”, “살 많이 빠진 건가”, “하이브가 아프리카에도 진출하나?”, “이 정도면 그냥 하이브 데뷔 조라고 해명해라”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근처의 고급 주택가로 유명한 베벌리힐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곳은 방시혁 의장이 지난해 매입한 로스앤젤레스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자리 잡은 고급 저택 인근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시혁 의장은 해당 주택을 개인 부동산 법인을 통해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이 하이브 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를 통해 ‘벨 에어 스트라델라(BEL AIR STRADELLA, LLC)’라는 회사를 보유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회사는 미국을 소재로 부동산업을 업종으로 삼고 있으며, 방시혁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방시혁 의장은 개인 법인을 통해 고급 저택을 약 365억 원에 매입했으며, 이곳은 저스틴 비버, 비욘세-제이지 부부, 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부부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건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방시혁 의장이 해당 건물의 매입 이유를 두고 “음악 제작과 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충을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과즙세연과의 연관성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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