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사건사고 ‘멈춰서서 무슨 짓?’ 고속도로 한복판, 무개념 김여사에 네티즌 분통

‘멈춰서서 무슨 짓?’ 고속도로 한복판, 무개념 김여사에 네티즌 분통

서윤지 에디터 조회수  

편도 5차로 고속도로
갑작스레 정차한 차량 한 대
비상등 켜고 운전자 교체를?

고속도로-김여사
고속도로 위 운전자를 교체하는 아줌마들 / 사진 출처 = ‘보배드림’

고속도로 주정차는 교통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뒤따르는 차들과 추돌하는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이다. 도로교통공단은 2차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42%로, 일반사고 치사율보다 3배나 높다고 밝혔다.

그런데 최근 한 운전자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 뒤 아찔한 돌발 행동을 하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되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어떤 사연인지 만나보도록 하자.

고속도로-김여사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보배드림’

고속도로 한복판 정차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위치 바꿨다

지난 3월 2일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는 ‘조만간 큰 사고 칠 아줌마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편도 5차선 고속도로 한복판을 주행 중이던 작성자는 한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정지하길래 뒤따라 정차하였다.

다른 차들은 비상등을 켠 차에 놀라며 조심히 피해 가는 상황이었고, 제보자 역시 차선을 바꾸려던 와중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앞 차량에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문을 열고 내려 위치를 교체한 것. 차량 고장과 같은 비상 상황이 아닌데 운전자를 교체한다는 이유만으로 차량을 고속도로 한복판에 세운 것이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사진 출처 = ‘뉴스1’

네티즌들은 분노 쏟아내
작년 10월에는 사망 사고까지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에 찬 반응을 보였다. “단단히 미쳤구나” “고속도로에서.. 참 기가 차네” “자식들이 무슨 생각을 할까” “이건 살인미수다” “면허 취소해야 한다” “갓길은 괜히 있냐” 등 운전자를 비난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10월에는 고속도로에서 차로 변경을 시도한 트럭에 앙심을 품고 정차하다 3중 추돌 사고를 유발한 운전자가 실형에 처한 일이 있었다. 당시 가해자는 17초 동안이나 정차해 있었으며, 뒤따르던 다른 트럭 운전자는 앞서 멈춰 있는 트럭을 들이받고 사망하였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뉴스1’

특정 상황에서만 주정차 가능
위반 시 범칙금은 이렇다

고속도로에서 정차 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경우는 경찰의 지시를 따르거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정차 또는 주차할 수 있도록 안전 표시를 설치한 곳, 고장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길의 가장자리에 주차하는 경우 등 특정 상황에서만 가능하다.

특정 상황이 아닌데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정차가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도로교통법 제64조에 따르면 승합차 5만 원, 승용차 4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가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속도로에서의 주정차를 이어가고 있다. 운전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화된 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뜨거운 이슈들
제보는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관련기사

author-img
서윤지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댓글0

300

댓글0

[사건사고] 랭킹 뉴스

  • "빈말 같지만..." 민희진 사임에 화제된 뉴진스 멤버의 수상 소감 재조명
    "빈말 같지만..." 민희진 사임에 화제된 뉴진스 멤버의 수상 소감 재조명
  • 수의 입고 등장한 '유아인'이 판사에게 전한 읍소 ‘한마디’
    수의 입고 등장한 '유아인'이 판사에게 전한 읍소 ‘한마디’
  • “재산 관리한다더니...” 김병만 전처가 하루만에 계좌에서 빼돌린 금액
    “재산 관리한다더니...” 김병만 전처가 하루만에 계좌에서 빼돌린 금액
  • “감옥에...” 김건희가 역술가에게 단도직입으로 물어본 질문 ‘한가지’
    “감옥에...” 김건희가 역술가에게 단도직입으로 물어본 질문 ‘한가지’
  • 일본서 번 돈 털어 만든 국산 기업...결국 ‘동전 왕국’ 세울 수 있었죠
    일본서 번 돈 털어 만든 국산 기업...결국 ‘동전 왕국’ 세울 수 있었죠
  • 치킨으로 실패하고 김밥으로 대박 났던 회장님...지금은?
    치킨으로 실패하고 김밥으로 대박 났던 회장님...지금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스타들의 고기 맛집
    스타들의 고기 맛집
  • “토요일 빼고 다” 에어프레미아, 내년부터 인천~뉴욕 노선 주 6회 증편
    “토요일 빼고 다” 에어프레미아, 내년부터 인천~뉴욕 노선 주 6회 증편
  • 대만 여행 필수코스 타이베이 101 전망대 티켓 할인 예약 방법
    대만 여행 필수코스 타이베이 101 전망대 티켓 할인 예약 방법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흑백요리사 박준우 셰프와 프로모션 진행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흑백요리사 박준우 셰프와 프로모션 진행
  •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 음식 잡내 잡는 특효약! ‘생강술’ 만드는 법
    음식 잡내 잡는 특효약! ‘생강술’ 만드는 법
  • 40년차 주부도 놀란! 상한 우유 활용법
    40년차 주부도 놀란! 상한 우유 활용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스타들의 고기 맛집
    스타들의 고기 맛집
  • “토요일 빼고 다” 에어프레미아, 내년부터 인천~뉴욕 노선 주 6회 증편
    “토요일 빼고 다” 에어프레미아, 내년부터 인천~뉴욕 노선 주 6회 증편
  • 대만 여행 필수코스 타이베이 101 전망대 티켓 할인 예약 방법
    대만 여행 필수코스 타이베이 101 전망대 티켓 할인 예약 방법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흑백요리사 박준우 셰프와 프로모션 진행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흑백요리사 박준우 셰프와 프로모션 진행
  •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 음식 잡내 잡는 특효약! ‘생강술’ 만드는 법
    음식 잡내 잡는 특효약! ‘생강술’ 만드는 법
  • 40년차 주부도 놀란! 상한 우유 활용법
    40년차 주부도 놀란! 상한 우유 활용법

추천 뉴스

  • 1
    근무 중 사망한 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3명, 도대체 무슨 일이?

    기획특집 

    근무 중 사망한 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3명, 도대체 무슨 일이?
  • 2
    알고 보면 연 매출 150억 '재벌집' 아들이라는 연예인, 바로...

    오피니언 

    알고 보면 연 매출 150억 '재벌집' 아들이라는 연예인, 바로...
  • 3
    “남은 재판만 5개”라는 이재명 대표...정말 큰일 났습니다

    뉴스 

    “남은 재판만 5개”라는 이재명 대표...정말 큰일 났습니다
  • 4
    “사상 최초” 재벌가 자식보다 빨리 사장 된 남자, 이 사람이었다

    뉴스 

    “사상 최초” 재벌가 자식보다 빨리 사장 된 남자, 이 사람이었다
  • 5
    흑백요리사 ‘이모카세’가 밝힌 한 달 매출...놀랍습니다

    오피니언 

    흑백요리사 ‘이모카세’가 밝힌 한 달 매출...놀랍습니다

지금 뜨는 뉴스

  • 1
    혈세 1,100억 원 투입된 공중 보행로...3년 뒤 지금은?

    기획특집 

  • 2
    재계 6위 대기업이 루머에 휘청이고 있는 이유, 분명했다

    국제 

  • 3
    송승헌이 신사역 일대 부동산 투자로 얻은 시세차익만, 무려...

    오피니언 

  • 4
    임현택 탄핵 후 출범한 의협 비대위...신임 위원장이 가장 먼저 한 일

    뉴스 

  • 5
    “한때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다른 삶을 살고 있죠”

    오피니언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