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
결국 제보 차량과 충돌해
과실 비율에 네티즌 격노
교통사고와 관련해 ‘바퀴 네 개는 바퀴 두 개를 이기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운전자들은 항상 두 바퀴 교통수단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운전해야 할까? 이와 관련한 사고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골목길에서 다른 차가 양보해 주는 틈에 튀어나온 자전거와의 사고’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블랙박스 차량은 큰길로 빠져나가기 위해 골목길을 주행 중이었다.
양보 받은 블랙박스 차량
도로 진입하고자 했으나
블랙박스 차량은 골목길에서 큰길로 빠지는 길에서 골목길로 진입하는 포터와 마주쳤다. 골목길은 1차로였기 때문에 포터는 양보해 줬고, 블랙박스 차량은 천천히 골목길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전기자전거와 충돌사고가 일어났다.
오른쪽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전기자전거 탑승자는 차량과 충돌하자 대응하지 못하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자전거 탑승자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운이 없었던 차량 운전자는 임산부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다.
이 사고가 운전자 잘못?
조금 더 조심하면 없었을 사고
임신 중이던 운전자는 사고 이후 배가 뭉쳐 병원에 갔다. 다행히도 태아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는 이 사고를 운전자 8, 전기자전거 2의 과실 비율을 책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큰 분노를 느끼고 있다.
영상에서는 서로 운이 나빴던 사고라고 평가하며, 오른쪽에 서 있는 흰색 차가 사고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자전거 탑승자는 골목길에서 차가 나올 수 있는 충분한 단서가 있었기 때문에 조심해야 했고, 운전자는 우측 시야 확보가 어려웠기 때문에 신경 썼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걸 와서 박는 게 맞아?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
네티즌 투표 결과 블랙박스 차량 잘못이 28%, 자전거 탑승자 잘못이 56%, 50:50이 16%가 나오면서, 자전거 탑승자의 잘못이라는 결과가 절반을 넘겼다. 자전거가 인도에서 내려와 도로를 횡단할 때 자전거에서 내려와 끌고 갔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다.
네티즌들은 이 사고에 대해 큰 분노를 느끼고 있다. ‘블박은 시야가 가려져 있지만 자전거 입장에서는 볼 수 있었다’, ‘저걸 와리가리 하면서 와서 처박냐?’, 불법주차 무조건 과실 먹여야 함’ 등 조심하지 못한 자전거 탑승자와 불법 주차 차량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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