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주차 시비 문제
발 밟혔다더니 멀쩡히 걸어
역대급 운전자 등장에 분노
주차 시비. 많은 운전자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순간 중 하나로 꼽는 것이다. 지난 5월에는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에서 주차 문제로 다투던 여성이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문제는 이 같은 주차 시비가 아파트 상가는 물론이고 대형 마트 등에서 어김없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악용한 이들까지 등장해 운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신을 한 남성 나타나
돌연 주차 시비 걸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문신 양아치한테 보험사기 당할 위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서울 잠실의 한 대형 마트에서 볼일을 본 뒤 집에 돌아가던 중 자신의 차량 왼쪽에 주차한 BMW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주차장을 빠져나가려고 한 순간 전신에 문신을 한 BMW 운전자가 “차를 왜 이리 바짝 대 놨어 이 XX놈이”라고 말하면서 A씨를 향해 나오라는 손짓을 했다는 것. 이에 발끈한 A씨가 “왜 욕을 하세요”라고 반박하자 BMW 운전자는 “아 들었어요? 혼잣말이에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A씨는 더 엮여봤자 피곤해지겠다고 생각해 서둘러 주차장을 떠나려 시동을 걸었다.
바퀴에 발 밟혔다는 운전자
상대 차주는 보험사기 의심
이처럼 피곤한 상황을 피하려던 찰나에 소리를 지르면서 A씨의 차를 다급히 세운 BMW 운전자. 이후 A씨가 멈추자 이 운전자는 “차를 밟고 가면 어떡하냐, 아니 발을 밟고 가면 어떡하냐 보험사 불러라”고 말을 더듬으면서 자신의 발이 밟혔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급히 BMW 운전자 발을 확인한 A씨는 의아해 했다. 당시 흰색 신발을 신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것은 물론 너무 멀쩡히 걸어 다녔기 때문. 이에 발이 밟혔다는 증거가 있냐고 묻자 “신발 감식반에 보내면 된다. 경찰에 신고해”라고 하면서 경찰을 불렀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한 BMW 운전자를 본 A씨는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보험사기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블랙박스 속 충격적인 모습
고소가 답이라는 네티즌들
결국 BMW 운전자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A씨는 억울한 마음에 블랙박스를 여러 차례 돌려봤다. 블랙박스 속 BMW 운전자는 차량 근처에 CCTV가 없는지 확인하는 모습과 발이 밟혔다고 주장하기 전 타이어를 계속해서 보고 있던 모습이 찍힌 것. 이에 A씨는 “저에게 왜 이런 상황이 생겼는지 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BMW 운전자는 안전화라도 신고 밟혔다고 주장하는 건가. 어이가 없다”, “같이 보험사기로 고소하세요”, “문신은 과학이다”, “저게 돈벌이 수단인 듯”, “BMW 운전자 딱 봐도 카푸어다”, “법이 약하니 저런 사람이 들끓는 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13
딱 1찍이네 하는짓이
gogo
문신이 모든것을 말해줌
못받게 2찍
하는짓거리가 딱 일베 2찍이네 시궁창에 사는 못배운 2찍 바퀴가 어디서 사람사는데 기어나와서 g솔을짖노
야~이자식아~일해서 돈벌어!
별창문슬람
딱보니 문슬람 지지자 답네 5년간 나라를 망쳐놧으니 이꼴나지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