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전북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명이라는 초강수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전북 지역 시민단체가 직접 행동에 나서며 사퇴 요구를 공식화했다.
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시민사회까지 가세한 이번 움직임은 단순 의혹을 넘어 지역 정치 전반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개헌운동본부는 2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도정 최고 책임자가 현금 살포 의혹에 연루된 것 자체가 도민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민주당이 김 지사를 제명한 점을 언급하며, 이는 공직자로서의 자격과 도덕성이 상실됐음을 스스로 인정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이번 사안을 단순 개인 일탈이 아닌 공적 책임 문제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들은 책임 범위를 민주당 전북도당으로까지 확대했다. 부적격 인물을 걸러내지 못하고 공천 과정에서 검증에 실패한 점을 지적하며 도당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 함께 있었거나 상황을 묵인한 시·군의원과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에 대해서도 자격 박탈과 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을 향해서는 공식 사과와 함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조직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논란의 핵심이 된 사건은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김 지사가 청년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현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최근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김 지사가 가방에서 돈봉투를 꺼내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 금액은 1만 원에서 10만 원 수준으로 전해지며, 해당 행위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 지사는 해당 금액이 대리기사 비용 명목이었으며 이후 회수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참석자들이 이를 부인하면서 사실관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 금전 제공을 넘어 회수 여부와 경위까지 엇갈리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고발장을 접수한 뒤 관련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참고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인물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후 김 지사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고발장을 접수한 뒤 관련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참고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인물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후 김 지사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역시 별도의 조사에 나선 상태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과 선관위 조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사안의 중대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민주당의 신속한 제명 조치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확산되는 점도 주목된다. 당 지도부는 사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빠르게 결정을 내렸지만, 시민사회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책임 회피성 조치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한 대응에 그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인 의혹을 넘어 지역 정치 전반의 신뢰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시민단체의 사퇴 요구와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향후 수사 결과와 추가 사실 확인 과정이 지방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댓글2
ㅎㅎ
전라도에 정의가 있을까? 서로 뜯어먹기 바쁜 나날들이여.. 그래도 또다시 떠불당을 뽑을 텐데, 거기에 정의와 공정이 있을까? 그걸 기대하는 놈이 한시한 놈이지.
정청래
김관영이는 문재인 사람이지? 이재명이가 지사람 박으려고 수를 쓰는구만~, 이재명이가 하는짓은 뻔히 보여~, 아니라고 하겠지 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