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열혈 팬 글 화제
일방적 차단당했다고 주장
SOOP 수익 3대 7 분배
온라인 방송 플랫폼 SOOP(숲·옛 아프리카TV) 스트리머(BJ) 과즙세연에게 2년 동안 16억 원을 후원한 남성 A 씨(과즙애플팡팡)가 최근 자신이 차단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A 씨는 과즙세연에게 가장 많은 후원을 하며 ‘열혈 회장’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10월) 26일 A 씨는 “아프리카 10년 차 이상의 프로 물소 인생 살면서 진짜 별의별 정신 이상자 많이 만나봤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다”라며 “정말 화딱지 나고, 울화통 터지고 서러울 뿐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산하면서 과즙세연과 A 씨의 관계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A 씨는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느냐. 다른 사람들이 널 다 욕할 때도 각종 의혹과 불편한 진실들이 다 사실로 밝혀져도 난 너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최대한 방송을 도와줬다”라며 “풍(별풍선)을 안 보냈다고? 그래 내 풍력 떨어진 거 나도 인정한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힘든 부분들이 있는데, 그게 너한테는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겠지”라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내가 너의 오래된 열혈 팬이든, 매니저 일을 보던 그냥 돈통 중 하나일 뿐이었을 테니”라면서도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사람을 무시해야 했을 정도인가. 돈 떨어지면 알아서 떨어지라는 건가”라고 했다.
더불어 A 씨는 “네 남자 친구 걸렸을 때, 필리핀 접대 의혹이 있었을 때, 미국 의혹이 있을 때까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라고 주장하며 “난 너의 열혈이기도 하지만 금화 열혈이기도 하다. 내가 전후 사정을 몰랐을 것으로 생각하느냐. 네 방송을 보는 사람들, 심지어 다른 여자 BJ들마저 너와 나 사이를 아는데 끝을 이런 식으로 장식해야 하느냐”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A 씨는 꾸준히 과즙세연을 후원해 오면서 과거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과즙세연이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이 포착됐을 당시 ‘방시혁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진 인물이다. 당시 그는 “남이야 누굴 만나던 신경 끄고, 저 방시혁 아니니까 쪽지 그만 보내시라”는 글을 게재하며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SOOP은 지난해(2023년) 별풍선 등으로 연 기준 역대 최대인 5,0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냈다. 이에 따라 SOOP은 별풍선 호조에 힘입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 나온다.
올해 7월 SOOP이 공개한 ‘2023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한 스트리머(BJ)의 ‘스트리머 분배금'(별풍선 수수료, 구독료 등)은 4,7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881억 원) 대비 22.7% 대폭 상승한 것이다.
특히 스트리머 분배금은 매년 증가했다. 지난 2018년 531억 원이었던 분배금은 2019년 1,957억 원, 2020년 2,515억 원으로 지속해서 늘어났다.
그렇다면 SOOP은 별풍선에 대한 수익을 스트리머와 어떻게 나눌까.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별풍선 수수료는 SOOP과 스트리머가 ‘약 3대 7’의 비율로 가져가는 구조로 전해진다.
예컨대 스트리머가 별풍선 1개당 111원(부가세 포함)의 매출을 올리면 SOOP이 30~40원의 이익을 얻는 것이다. 시청자는 하루 최대 1만 개까지 별풍선을 구매할 수 있다. 즉 A 씨로부터 약 16억 원의 후원을 받은 과즙세연은 SOOP에게 3의 비율을 지급한 뒤 나머지를 가지는 것이다. 추산 금액은 약 11억 2천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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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실이면 과즙세연 bj는 자진하차 하던지 금액 물어주던지 해야됨 먹튀도 아니고 매너가 머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