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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정주영’ 연 매출만 100억이라는 북한 출신 CEO, 누구?

윤미진 기자 조회수  

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
운영 중인 공장만 5곳
“안 되는 게 어디 있냐”

‘여자 정주영’ 연 매출만 100억이라는 북한 출신 CEO, 누구?
출처 : KBS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 대표가 인천 월미도 축제장에서 냉면을 판매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순실 대표가 남한 사람들 입맛에 맞춰서 평양냉면을 만들었다고 밝힌 가운데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를 두고 ‘여자 정주영이다’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이순실 대표는 박창수 이사를 포함한 직원들에 남편 황유성까지 대동하고 아침 일찍 월미도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미도 판촉 행사에서 냉면 1,000인분 판매를 목표로 잡은 이순실 대표는 직원은 아니지만 일을 배우고 싶다고 한 탈북청년 이광호도 데려와 일을 가르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 정주영’ 연 매출만 100억이라는 북한 출신 CEO, 누구?
출처 : KBS

이어 미리 준비해 온 단체 티셔츠를 직원들에게 나눠준 이순실 대표는 “군에서 왜 군복을 입겠느냐. 집단주의 정신이 있어야 한다. 팀워크가 강해 보인다”고 단체 티셔츠를 준비한 이유를 부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 손님이 없어 휑한 행사장의 상황에 난감함을 표출한 이순실 대표는 “발악이라도 해야 한다”면서 냉면 육수를 컵에 담아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이순실 대표에 따르면 인근에서 다른 축제가 겹치며 이날 월미도 행사자에는 인파가 몰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같은 날 인천 송도에서 맥주 축제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목표를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빈손으로 돌아갈 수 없던 이순실 대표는 결국 팔려고 갖고 나온 냉면은 다 팔아야 한다면서 육수를 나눠주러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순실 대표를 따라온 이광호는 “친화력을 배우고 싶다. 누구와도 대화하신다”고 존경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순실 대표는 냉면을 홍보하기 위해 연예인 대기실까지 들어가 트로트 가수 신인선에게도 냉면을 건넸으며, 이에 신인선은 “카메라가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맛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홍보를 돕기도 했다.

‘여자 정주영’ 연 매출만 100억이라는 북한 출신 CEO, 누구?
출처 : KBS

이순실 대표는 “내가 심심하게 해서 망해서”라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육수라고 밝히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장사가 잘되지 않자 발 벗고 나서는 이순실 대표의 모습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그를 두고 ‘여자 정주영 같다’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순실 대표가 일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성격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처음 출연한 이순실 대표는 최초의 탈북민 보스로 새롭게 합류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탈북 18년 만에 연 매출 100억을 기록한 대표가 되기까지 스토리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순실 대표는 냉면으로만 한 달에 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초 꽃제비(거지) 생활을 반복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9번의 탈북과 8번의 북송을 반복하는 등 죽음의 위험을 극복하고 2007년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출신 사업가인 이순실 대표는 북한에서는 조선인민군 간호장교로 11년간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KBS

특히 그는 한국에 입국한 뒤 지난 2007년 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해 가정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사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이순실 대표는 “내가 남한에서 할 수 있는 게 전혀 없었다. 탈북민 모임 갈 때 고향 음식을 해 가면 다들 너무 좋아해서 평양냉면, 김치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는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사업 규모에 관해 묻자, 이순일 대표는 냉면 장사의 한 달 매출을 밝히면서도 “평양냉면이라든지 여러 가지 식품을 팔다 보니 연 매출이 100억이 넘는다. 운영 중인 공장만 5개”라고 전했다.

출처 : KBS

한편, 해당 방송에서 이순실 대표는 갑작스럽게 행사 주문이 들어오자 직접 공장으로 향해 직원들이 소화하기 어렵다며 만류했던 2시간 30분 만에 냉면 5,000개 생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순실 대표는 이날 5,000개 생산은 어렵다는 직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못할 게 뭐 있어!”라며 “밀어붙이면 된다니까. 안 되면 되게 만들라우”라고 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안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밝히며 놀라운 사업 추진력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앞서 그를 만류했던 직원을 향해 “다시 한번 안 된다고 하기만 해봐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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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댓글5

300

댓글5

  • 아이고..너무 열심히 사시네요....

    그래도...건강도 챙기면서...쉬엄쉬엄 화이팅!!!

  • 대단하십니다.

    그래도...건강도 챙기면서... 화이팅!!!

  • 대단하십니다.

    그래도...건강도 챙기면서..쉬엄쉬엄... 화이팅!!!

  •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 에스겔

    이순실 대표님 화이팅.......... 사업이 계속 번창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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