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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쏘나타보단 낫다.. KGM ‘2천만 원대’ 전기차 택시 출시 확정

윤미진 기자 조회수  

코란도 EV로 돌아온다
상품성과 편의성 개선돼
내년 5월까지 사전 계약

코란도EV-전기차-1

KG모빌리티(KGM)가 자사 준중형 SUV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코란도 EV’로 이름을 변경한다. 내년 6월 출시하는 코란도 EV는 택시 전용 트림을 추가해 내년 5월까지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2022년 2월 출시해서 가성비 있는 SUV 전기차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으나 6월부터 배터리 공급 차질로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7월 생산라인이 가동된 이후에는 유럽 위주로 수출이 재개됐으며 국내에는 판매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코란도EV-전기차-2
코란도EV-전기차-3

1회 충전 403km 주행
안전/편의 사양도 추가

새롭게 돌아오는 코란도 EV는 토레스 EVX 들어가는 것과 같은 73.4kWh 용량의 인산철(LFP) 배터리가 들어가며 주행거리가 1회 충전시 403km로 늘어났다. 추가로 152.2Kw 전용 구동 모터와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 출력 207마력과 최대 토크 34.6kgf.m의 동력 성능을 보인다.

택시 트림이 추가되는 만큼 장시간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 사양, 기능 사양도 추가됐다. 장시간 운전에 도움을 주는 8웨이 전동 시트와 전동식 4웨이 럼버서포트(등받이), 운전석 통풍, 히팅 시트를 비롯해 풀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다.

코란도EV-전기차-4

택시 트림 구매욕 높인다
국내 최장 보증기간 적용

안전 사양으로는 긴급 제동 보조,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안전 거리 경고, 운전 부주의 경고, 중앙 차선 유지 보조, 앞차 출발 경고, 전방 주차 보조 경고, 스마트 하이빔의 옵션이 기본 적용됐다. 택시 운전자들의 구매 의욕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혜택도 있다.

택시 트림은 주행 거리가 긴 택시 운전사들이 구매하는 만큼 택시 운전 모터 부분의 보증 기간을 경쟁사(10년/16만km)보다 높은 국내 최장 10년/30만km를 보증해주며,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택시 미터기 장착을 위한 사전 배선 작업과 바닥 오염 방지를 위한 PVC 플로워 매트, 겨울철 주행 가능 거리 축소 방지를 위한 개별 히팅 시스템도 추가했다.

택시 트림 프로모션 운영
2천만 원대 가격 구성

KGM은 택시 트림 사전 계약 고객에게는 별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코란도 EV 전용 타이어(18’)를 보증기간 내 1회 무상 교환해 주며, 할부 이용 고객에게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의 혜택을 제공하며 1일 8천 원대의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란도 EV의 판매 가격은 출시 시점에 최종 결정 예정이다. 택시 트림은 사전 계약으로 인해 판매 가격을 개인택시 간이과세자는 3,930만 원~3,980만 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는 4,323만 원~4,378만 원 수준이다.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2,000만 원대의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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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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