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의 등장
ID.7 정보들 살펴보니
폭스바겐 전기차 ID.7의 상세 정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3년 출시를 예고했던 ID.7은 브랜드 내 플래그십 모델을 담당하며, 기존 내연기관 모델인 파사트나 아테온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ID.7은 24년 출시 및 인도 예정이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차례대로 출시국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국내 시장에 전기차를 ID.4로 처음 선보였다.
또한 최근에는 ID.5의 도로 주행 모습이 국내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ID.7은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공개된 고성능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 함께 알아보자.
플래그십 전기차
패스트백 세단 ID.7
독일의 폭스바겐, 이들은 자사의 전기 자동차 모델 시리즈의 이름으로 ID를 채택했으며, 이는 아우디처럼 숫자별로 등급이 나뉜다. ID.7은 그중 가장 최상위 모델이며, 폭스바겐이 지난 4월에 공개한 준대형 전기 세단이다. 2018년에 공개된 콘셉트카 ‘ID Vizzion’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작년에는 ‘ID. Aero’라는 모델명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폭스바겐은 최근 ID.7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으며, 24년부터 출시되고, 판매 가격은 약 $50,000 (한화로 6,480만 원)로 예상된다.
ID.7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공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휠베이스가 길고, 오버행이 짧은 것이 특징인 패스트백 세단이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961mm, 휠베이스 2,971mm, 전고 1,536mm, 전폭 1,862mm에 달하며,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또한, 유선형 차체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항력 계수는 0.23으로 나타났다.
최대 621km 주행 가능
패밀리룩 디자인 적용
ID.7에는 400V의 82kWh, 9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286마력과 최대 토크 55.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작 10분간의 충전만으로 WLTP 기준, 최대 204km까지 주행 가능한 20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0~80% 충전까지 약 28분 소요된다. 또한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21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180km/h와 제로백은 6.5초를 기록했다.
ID.7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은 앞선 다른 ID 모델들과의 패밀리 룩이 적용됐다. 얇고 긴 형태의 헤드램프와 주간 주행등이 탑재됐다. 수평 LED 스트립이 헤드램프 사이와 중앙의 로고까지 이어진다. 하단의 그릴에는 카메라가 양쪽에 위치해있고, 양쪽 끝 삼각형 모양의 에어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품격 높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우아하고 파워풀한 실루엣의 측면부는 앞 유리 프레임과 A필러부터 루프를 지나 C필러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눈에 띈다. 도어 캐치는 인사이드 그립 핸들이 적용됐고, 1열 창 측면에 자그마한 유리가 탑재되어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준다.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까지 언더컷으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인상적이다.
후면부는 로고를 기준으로 얇고 긴 수평으로 이어진 테일램프와 패턴 디자인이 눈에 띈다. 하이그로시 블랙 페인트 마감 처리된 범퍼와 그 아래 디퓨저가 강렬한 느낌을 연출한다. 내부에는 1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칼럼식 기어를 채택했으며 시동 버튼이 옆에 붙어있다. 그리고 긴 휠베이스 덕분에 앞뒷〮좌석 모두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2L에 최대 1,586L까지 적재할 수 있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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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kWh로 wltp 621km면 전비가 썩 좋지는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