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 준비하는
기아 순수 전기차, EV6
예상도 공개되자 난리 났다
기아가 지난 2021년 선보인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V6. 해당 차량은 ‘디자인의 기아’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 국내 소비자들 사이 꾸준한 호평을 받은 차량이다. 해당 차량을 향한 긍정적인 평가는 당장의 판매량만 봐도 알 수 있다. EV6SMS 지난 10월에만 1,564대의 판매량을 기록,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승용 전기차 사이 1위를 차지했다.
이런 EV6는 현재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그간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국내외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상황. 이에 자동차 예상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최근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예상도를 그려냈다. 그런데 이를 확인한 국내 네티즌들은 ‘너무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라고. 과연 어떤 모습이길래 그런 것일까?
EV6 페이스리프트
파격적인 디자인 눈길
지난 3일, 뉴욕맘모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EV6 전측면부 예상도를 공개했다. 예상도 속 EV6는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준다. 전면부 변화의 폭이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 변화된 DRL은 최근 EV 데이를 통해 공개된 EV5와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DRL 자체는 이전과 동일한 삼각형 형태를 띄고 있다. 다만 선의 형태는 더욱 날카로워졌으며, 위치 역시 보닛 하단보다 더 아래로 옮겨졌다. 또한 상단 큐브형 LED와 하이빔 램프가 완전히 분됐으며, 하이빔 램프 역시 DRL을 따라 그 위치가 아래로 이동됐다.
DRL 변화폭 크다
아치형 범퍼도 눈길
범퍼는 그 볼륨감이 더욱 커진 모양새다. 뉴욕맘모스는 이를 두고 테슬라 모델 Y처럼 아치형의 형태를 띄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범퍼 부분은 그릴과 에어인테이크가 하나로 통합, 더욱 스포티하고 짜임새 있는 레이아웃으로 변화헀다.
페이스리프트답게 측면부는 변화폭이 없는 모양새다. 기존 모델과 다른 점이 있는 부분은 기껏해야 휠 디자인 정도인데, 아직까진 그 주목도가 높이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현행 모델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았던 만큼 파격적으로 느껴지는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진짜 최악이다
부정적 반응 쏟아져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대다수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 ‘스타맵 시그니처’를 확대 적용하는 것은 좋지만 그 형태가 너무 괴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 외에도 “차를 왜 이렇게 만들까..”. “삼각떼의 악몽이 떠오른다”. “스타맵 시그니처가 문제인 듯”. “뒤자인의 기아”. “진짜 최악이다”. “대충 만들어도 살 사람은 산다 이건가?”. “진짜 밉상이다”. “이대로 나오고 그냥 망했으면”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다소 파격적인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 디자인. 네티즌들 사이 반응을 보면 해당 디자인은 확실히 불호의 영역에 있는 듯하다. 물론 이는 아직 확정된 디자인이 아니다. 테스트 초기인 만큼 언제든 디자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겠다. 해당 디자인을 접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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