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애지중지하던 차주
CCTV 본 순간 분통 터뜨려
남성이 트렁크에 노상방뇨
지난해 신림역 근처 주차한 ‘오토바이’에 음식물 쓰레기 테러를 당했다는 억울한 사연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처참한 광경이 고스란히 담겨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오토바이에 걸려 있던 헬멧 안에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했고, 심지어 시트에도 오물이 튀어 있곤 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최근 또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이것’을 이용해 가게 앞에 세워진 오토바이가 테러 당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이 분노를 터뜨리고 있는데,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가게 앞 주차된 오토바이
벨트 풀며 다가와 오줌 테러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줌 테러 당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자영업자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이번엔 제 기준에서 선을 넘어 글을 올린다”라며 피해 내용과 함께 인근 CCTV 영상을 공개했다. A씨는 “매장 앞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퇴근했다. 그런데 다음날 보니 이상한 얼룩이 있더라”라며 “애지중지하는 오토바이라 매번 체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에도 퇴근 전 이물질 같은 게 묻어 물티슈로 닦았는데, 이상하다 싶어 CCTV를 확인해 보니 남성 두 명 중 파란 상의를 입은 한 명이 벨트를 푸르며 등장하더니 오토바이 트렁크에다 오줌 테러하는 걸 발견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범행 동조한 일행도 있어
과거에도 비슷한 일 겪어
더욱 황당한 것은 함께 있던 일행이 오줌 테러를 한 남성을 말리기는커녕 망을 보듯 건물 옆에 서 있었다. 이 같은 황당한 피해를 당한 A씨는 당시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사진을 추가로 첨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참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 있고 장사 안될 때는 혼자 새벽에 나와 주문 들어오는 거 조리하고 직접 배송하는 데 이런 일을 겪게 되니 너무 힘들다”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그런데 A씨가 오줌 테러를 당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가게 문에다가 오줌 테러를 한 뒤 도망간 남성을 붙잡은 적 있다고 밝힌 A씨는 “CCTV를 통해 1분 만에 해당 남성을 잡았지만, 자신은 오줌을 안 쌌다고 우기다 CCTV를 보고 나서야 시인했다”라고 당시 황당했던 순간을 네티즌들에게 알렸다.
처벌하고 싶다는 차주
네티즌들 응원 이어져
A씨는 “이번에는 대학생 같은데 짐승 그 자체다. 꼭 찾아서 참교육하고 싶다”라며 “보아하니 한두 번 노상 방뇨한 게 아닌 것 같다. 원한 가진 사람이라면 납득이라도 갈 텐데 처음 보는 사람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꼭 잡아서 오토바이 트렁크, 시트 다 배상받을 생각이다. 사과해도 용서 안 해주고 다시는 이런 짓 못 하게 할 것이다”고 처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참교육 후기 꼭 남겨달라”, “꼭 잡으시길 바란다”,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한다. 저런 놈들은 꼭 똑 같은 짓 한다”, “요즘 다들 왜 그러는건지..”, “억장 무너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다”,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들은 사람이 아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2
이런수준에 글쓸수잇냐고
같은 수준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