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대표 아이돌 제니
SNS 통해 공개된 슈퍼카
바로 포르쉐 타이칸 4S
데뷔와 동시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뛰어난 가창력과 래핑 및 춤 실력 등 모두 갖춘 그녀는 국내를 넘어 해외 음악계에 수많은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매력 넘치는 외모를 가진 제니는 패션계까지 장악하고 있는데,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명품 브랜드 제품이라도 그녀가 착용하는 순간 품절 사태가 벌어질 정도다.
그런 제니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억 소리 나는 ‘슈퍼카’를 인증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차량은 지난해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렇다면 오늘은 제니가 선택한 차량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직접 디자인 참여한
국내 첫 존더분쉬 포르쉐
지난 3일 제니는 SNS를 통해 다수의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그녀는 검은색 슈퍼카 보닛에 위에 올라가거나 운전석에 앉은 포즈를 취했는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끈 것은 바로 차량 내부 곳곳에 새겨진 제니의 영문 이름 ‘Jennie’이었다. 이를 통해 양산형 차량이 아닌 특별한 콘셉트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해당 차량을 지난해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을 통해 선보였던 포르쉐의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이다. 당시 제니는 “차량 내부를 디자인할 때 구름 속에 앉아 있는 느낌을 주려고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색감이나 디테일이 원하던 대로 나와서 기뻤다”라고 전 세계 단 한 대뿐인 자신의 차량에 대한 소감을 전하곤 했다.
반려견 위한 디테일까지
가격은 2억 9,000만 원
제니만을 위한 콘셉트카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의 어떤 부분이 특별한 것일까? 그녀는 디자인 과정에서 가장 강조했던 부분인 구름 속에 앉아 있는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내외관 곳곳에 페인트 투 샘플 블루 컬러를 사용했다. 외부는 잭 블랙 메탈릭과 마이센 블루로 메인 컬러를 선정했으며, 내부에는 화이트 시트로 표현했다.
또한 전면부 도어 엔트리 가드는 ‘제니 루비 제인’, 후면부 도어에는 제니의 별명인 ‘니니(NiNi)’ 레터링이 각각 적용됐다. 이때 전면부 도어를 열면 로고 프로젝터를 통해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 로고가 지면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녀는 반려견을 위한 차량용 블랙 펫 캐리어와 같은 특별한 요소를 추가했는데, 캐리어 내부에도 구름 로고를 적용해 디테일을 살렸다. 이러한 제니의 차량 가격은 2억 9,000만 원으로 알려진다.
전 세계 누비는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에 관심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해와 올해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멕시코, 호주 등지에서 150만 명을 동원하는 월드투어 ‘본 핑크’를 이어오고 있다. 콘서트 매진이 속출하면서 일부 국가에선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암표가 등장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8일 데뷔 7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달 말까지 월드투어가 예고돼 있지만, 이후 공식 일정이 잡히지 않아 재계약 여부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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