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구간단속
걸렸다간 빼박 과태료
단속 어떻게 이뤄질까?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는 과속 단속카메라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과속 단속카메라를 확인한 운전자 대다수는 차량의 속도를 줄일 것이다. 그런데 그중 일부 운전자는 해당 카메라를 지나치자 마자 다시 속도를 높여 과속을 이어간다.
이처럼 단속 지점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과속하는 이른바 ‘캥거루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구간단속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간혹 이 구간단속에서 속도를 준수하였다 생각했음에도 과태료를 부과 받는 경우가 있다. 대체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구간단속이란 무엇이며 운전자로서 어느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카메라 앞 감속 소용없어
10km/h 초과하지 말아야
구간단속은 특정 도로 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서 차량이 통과한 시각과 이동 거리를 측정해 속도위반 여부를 판정하는 과속 단속 방법이다. 구간단속은 일반적으로 구간 단속 카메라를 통해 속도를 측정한다.
국도에서 주로 사용되는 일반 단속카메라에 비해 센서 거리가 더 길고 평균 속도를 단속하기에 카메라 바로 앞에서만 속도를 줄여도 소용없다.
구간단속은 지점 단속과 마찬가지로 규정 속도의 10km 이내의 속도를 넘더라도 단속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규정 속도가 80km/h인 도로에서 80~89km/h 정도로 운행할 경우 규정 속도보다 10km 이상 넘지 않기에 적발되지 않는다. 하지만 차량에 따라 속도의 오차범위는 어디까지나 있을 수 있기에 되도록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과 끝 둘 다 적발되면?
과태료는 일반 단속과 동일
여기서 구간단속 시작, 종점, 그리고 평균속도까지 카메라에 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무려 3회나 납부하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진입, 통과, 그리고 평균속도 중 단속 기준을 가장 많이 초과한 속도 하나만 적용하여 과태료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구간단속 시작 카메라에서 10km/h 초과하고 종점 카메라에서 20km/h 초과했다면 20km/h 초과 속도를 기준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속도로 구간단속 과태료는 일반 과속 단속과 동일하게 부과되며, 액수는 초과한 속도에 따라 나뉘게 된다. 승용차 기준으로 위반 속도 20km/h 이하는 4만 원, 20km/h 초과 40km/h 이하는 7만 원, 40km/h 초과 60km/h 이하는 10만 원, 60km/h 초과는 1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간에 휴게소를 들른다면?
가장 중요한 건 준법의식
만약 구간단속 지점에 있는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잠시 정차할 경우 해당 구간을 통과한 시간이 늘어나 평균 주행속도는 낮아진다. 그러나 구간단속 지점에는 휴게소 및 졸음쉼터 등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므로 이런 특수성을 이용하여 단속을 피하려고 하는 것보다 기준 속도를 잘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를 늘 준수하며 안전운전하는 것이다. 과속운전은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 이 때문에 과태료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상치 못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보운전자부터 베테랑 운전자까지 모두가 주의해야 한다. 오늘도 안전운전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댓글33
개나소나 기자하냐 이딴걸 어휴 ㅅㅂ 잘봣다 시간 허비하면서
댓글 개웃겨 서윤지씨가 안봤으면 좋겠다 부끄러워죽겠네
TAHITI
이걸 누가몰라 ㅋㅋㅋ 당연한걸 적고 있네 ㅋ
얼마나쓸기사가없으면.. 능력이안되면 다른일을 알아봐라..
이건 뭔..
아니 구간단속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있는 당연한 사실만 적어놓고 이딴걸 기사라고 자랑스레 올려놨네..ㅋㅋㅋㅋ 이제 1+1=2 라는것도 기사로 올라오것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