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총리직 사퇴 의사를 공식화한 가운데 마지막 외교 일정인 중국 방문 과정에서 태극기 배지를 거꾸로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를 해외 공식 행사에서 잘못 착용한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24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중국 다롄에서 열린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 참석해 특별 연설을 진행했다. 공식 일정에 앞서 김 총리는 중국 다롄의 뤼순감옥과 관동법원을 찾아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현장에서 김민석 총리는 “꼭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조국에 모시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라며 관동법원 방명록에 “대한국인 안중근 장군의 독립 평화 사상을 계승하고 장군님의 유지대로 꼭 조국땅에 모시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후 연설에서 김 총리는 한국의 AI 경쟁력과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역량에서 담대한 목표를 가진다면 1강까지를 목표로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AI 전환으로 창출되는 새로운 부를 기본소득과 연계하는 방안도 하나의 정책 아이디어로 검토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김 총리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산업과 제조 역량,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갖춘 만큼 AI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기업과 투자자, 연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드러냈다.
같은 날 공개된 행사 사진에서는 김민석 총리가 태극기 배지를 거꾸로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외교 무대에서 국가 상징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4일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총리가 마지막 해외 출장 일정으로 찾은 중국 칭화대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단 채 일정을 소화한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일반인도 아닌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해외 공식 일정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단 모습이 공개됐다는 것 자체가 국가적 망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해외 일정을 소화하면서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 배지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라며 “도대체 총리실에 태극기 방향 하나 확인할 사람이 없었던 거냐”라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오는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도 거론했다. 그는 “최근 당권 경쟁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국무총리의 책무보다 당권 정치가 더 중요했던 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총리가 이르면 다음 주 국회로 복귀해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대표는 향후 2년간 당을 이끌고 2028년 총선 공천권도 행사하게 되는 만큼 김 총리의 논란 역시 당권 경쟁 과정에서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댓글20
오계자
태극기 거꾸로 단 것이 핵심 논쟁이면 거꾸로 단 사진을 올려야지 이게 뭐야?
뭐가 경악인거지? 어이가 없다. 왜 공부많이 하고 기자되서 이런걸로 먹고사시나. 당권경쟁이니 뭐니 그런 말 고만하고 일해라, 일... 세금도둑들아
난 아주 뜨거워
김민석 중국에서 혹시 일부러 태극기 거꾸로? 이 사람이 총리였다는 것이 창피할 뿐이다.
40먹은 아줌마
거꾸로 단거 맞고 간첩 맞고 반국가세력맞고
김명분
국짐의 프레임..극우세력의 과 기레기들이 아무 생각없는 중도보수에게 부채질 하여 동조를 구하는 방법.. 일단 거짓말이던 만든말이던 내뱃고 보고 따라주는 사람이 많으면 확산시키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