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 인구 늘어나면서
SUV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오프로드 적합한 SUV 3종은?
야외 활동 인구는 수십 년 전에 비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생활 방식의 변화와 다양한 취미 활동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차를 타고 외출하는 일이 이전보다 잦아졌고, SUV가 세단에 비해 실내 거주성이나 안정성 등이 더 높고 활용 폭이 넓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부터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던 SUV들은 더욱 활발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새로운 차량이 등장하면서 수입차의 선택 폭도 함께 넓어지며 모델 간 경쟁도 자연스레 이뤄지고 있어 다양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오프로드 SUV 3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아 보디 온 프레임 SUV
군부대도 활용하는 모하비
기아의 후륜구동 기반 보디 온 프레임 SUV 모하비. 한국 자동차 역사상 유일하게 8기통 엔진이 장착된 SUV로 상징적인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는 이 차량은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의 크기로 웅장함을 자아내며, V6 3.0 디젤 엔진을 탑재해 257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튼튼한 차체와 강력한 성능으로 대한민국 군부대에서도 활용하기도 하는데,
2009년 모하비를 기반으로 한 지휘 차량이 첫선을 보이며 지속적인 개조를 거쳐
군의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모하비의 험지 주행 역량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미국 전통의 오프로더
극한 지형 끝판왕 지프 랭글러
미군의 군용차 출신 후륜구동 기반 중형 SUV로, 모하비와 동일하게 보디 온 프레임 타입으로 제작된 지프의 랭글러. 양산차 중에는 손꼽히는 험지 주파 능력과 장치들로 극한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강이나 사막 등을 건너는 것도 무리가 없으며 실제로도 열악한 환경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차량이다.
실내에서도 오프로드 SUV의 정체성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아날로그식 버튼이 여전히 존재하고 도심 주행보다 산지 등의 주행에 더 적합해 보이는 옵션과 실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랭글러만의 매력이다. 국내에서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자동 8단 변속기와 맞물려 출력은 272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 간절하다
토요타 중형 SUV 4 러너
마지막으로 만나볼 차는 일본의 토요타에서 생산하는 4 러너(포러너)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오프로더는 렉서스의 LX와 토요타의 랜드크루저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조금 더 크기가 작아 부담이 없는 중형 SUV를 선택했다. 1984년부터 출시된 전통 있는 오프로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정식으로 출시된 적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모델 중 하나다.
토요타 4 러너는 2024년도에 신형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2.4L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가 결합된 2.4L 가솔린 터보가 제공된다. 토요타의 최신 옵션이 더해져 32도의 접근 각도와 24도의 이탈 각도로 향상된 오프로드를 경험할 수 있고 그 밖에 다양한 오프로드 옵션이 주행의 재미를 더한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오프로드 SUV를 간단히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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