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린스 배우 장근석
테슬라 계약 후 취소한 사연
그 이유가 색상 때문?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과 함께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배우 장근석.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을 통해 서울과 도쿄 소재의 1,000억 원대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혀 대중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엄청난 재산을 소유한 장근석은 연예계 소문난 슈퍼카 마니아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공항에 수억 원을 호가하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타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 외에 포르쉐, 마세라티 등 여러 대를 소유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생애 첫 전기차로 ‘테슬라’를 계약했으나, 3일 전에 취소했다고 말해 이목이 쏠렸다. 과연 장근석이 왜 테슬라 구매를 포기했는지 살펴보자.
자동차 전시장에서 찾은
20억 넘는 슈퍼카에 깜짝
지난달 19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서는 ‘슈퍼카 마니아 장근석의 첫 전기차 계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장근석은 슈퍼카가 즐비한 서울의 한 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약을 했다가 수령 3일 전에 취소한 자동차가 여기 있다. 다른 것들도 보여줄 겸 찾았다”고 방문 목적을 전했다.
전시장 입구에서 오랜 인연을 이어온 대표와 만난 장근석은 슈퍼카 구경에 나섰는데, 그는 한 켠에 전시된 맥라렌 세나 모델을 보곤 관심을 표했다. 장근석은 “이 차는 뭡니까?”라고 물었고, 대표는 “피나 버전이라고 해서 전 세계에 2대 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에 같이 있던 제작진이 “가격은 어떻게 되냐”라고 질문하자 대표는 “20억 원가량 할거다”고 말해 제작진과 장근석을 깜짝 놀랬다.
장근석이 구매하려던 모델은
고성능 자랑하는 모델X 플래드
놀란 가슴을 뒤로한 채 장근석은 테슬라 앞에 서더니, 구매하려다 계약을 취소한 모델X 플래드라고 소개했다. 테슬라의 크로스오버 플래그십 모델X 플래드는 전기모터 3개를 탑재해 최고 1,020마력의 엄청난 출력을 갖추고 있다. 최고 속도는 240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단 2.6초에 불과한 고성능 모델이다.
외형만 봤을 땐 사실상 모델Y와 크게 다를 바 없다. 그러나 2열 도어가 열리는 순간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팔콘윙 도어’를 한 번 마주한다면, 그 매력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그 어떤 전기차에서 볼 수 없었던 넓은 적재 공간은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인생 첫 전기차 취소 이유
네이비 색상이 없어서
그렇다면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테슬라 모델X 플래드를 왜 장근석은 계약을 포기했을까? 그 이유를 설명하기 앞서 장근석은 “미국에서 한 번 시승해 봤는데 생각보다 기능들이 너무 편했다. 자동차 회사에서 차를 만든 느낌보다는 IT회사에서 생산한 느낌이 강했다”고 모델X 플래드 계약한 내막을 밝혔다.
이어 장근석은 “테슬라가 정말 아쉬운 점은 색깔이다. 블랙, 블루, 레드, 실버, 화이트 이렇게 5가지가 있는데, 나는 네이비를 좋아하기 때문에 안 샀다”고 계약을 취소한 결정적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이어진 시승 장면에서 그는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재계약 후 출고까지 2년 정도 소요된다는 말에 낙담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6
오시오시
그리좋으면 차출고후 컬러네이비로 도색하면될텐데ᆢ
is250 타던 시절이 있었지
랩핑할돈은읍나봐
랩핑 하면되지 뭘 색깔때문에 포기야 ㅡㅡ 요즘 다들 랩핑하는데 기술도 좋아지고
Y랑 X랑 다르게 생겼던대 어딜봐서 비슷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