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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1위 도시고속도로는 올림픽대로”…가장 적은 도로는, 바로

서윤지 기자 조회수  

서울시 도로 차량 통행량 감소 추세
휴일에도 교통량 감소 추세
교통량 1위 도시고속도로는 ‘올림픽대로’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지난해 서울시 도로의 차량 통행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발표한 ‘2024년 서울시 차량 통행속도 및 교통량 분석’에 따르면 2024년 평일 기준 서울 시내 도로의 교통량은 995만 3,000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5만 4,000대가 감소한 수치이다. 휴일에도 교통량 감소 추세가 이어져 휴일 교통량은 875만 5,000대로 전년 876만 5,000대에서 1만 대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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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분석한 509개 도로와 139개 지점에서의 통행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교통 속도는 평일 기준 시속 22.0km, 휴일 기준 시속 24.1km로 나타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평균 속도는 시속 22.7km로 대체로 평이한 추세가 지속되었다.

도시고속도로의 경우 교통량과 통행속도에서 개선이 있었으며 10개 주요 도시고속도로의 교통량은 137만 8,000대로 작년보다 4,000대 감소했다. 통행속도는 시속 50.2km로 전년 대비 0.3km/h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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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림픽대로’는 평일 기준으로 24만 2,000대가 이용하는 가장 많이 사용된 도로였다. 반대로 ‘서부 간선 지하도로’는 하루 평균 5만 2,000대가 이용하는 가장 적은 교통량을 기록했다. 통행속도 면에서는 ‘강남순환로’가 시속 81.6km로 가장 빠른 도로로 ‘북부간선도로’는 시속 39.6km로 가장 느린 도로로 밝혀졌다.

월별 통행량을 살펴보면 1월의 교통량은 655만 4,000대로 가장 적은 수치를 6월에는 694만 1,000대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행속도는 1월에 시속 23.2km로 가장 빨랐고 8월과 11월에는 시속 22.3km로 가장 느린 속도를 기록했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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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통행량을 보면 일요일의 교통량은 825만 5,000대로 가장 적었고 금요일은 1,021만 9,000대로 가장 많았다. 일요일의 통행속도는 시속 25.0km로 가장 빠르고 금요일은 시속 21.7km로 가장 느렸다.

시간대별 분석에서는, 평일 퇴근 시간대인 18시에서 20시 사이의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19.9km로 출근 시간대인 07시에서 09시 사이의 평균 통행속도 시속 22.8km보다 낮았다. 지난해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에 따르면 서울시 내 발생한 돌발 사건은 총 5만 4,571건으로 전년 대비 2,043건 감소했으나 행사 및 집회 관련 사건은 1,954건으로 158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서울시의 교통 실장은 “시민들이 관심 있는 도로의 현황을 확인하고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교통 운영 및 소통 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2024년 차량 통행량 감소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출퇴근 시간이 더 편해졌다는 사실에 다행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교통량이 줄어도 여전히 길은 막힌다”며 교통 혼잡 해소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교통 속도와 관련된 피드백에서 “퇴근 시간대는 정말 답답하고, 특히 금요일이 더 막힌다”는 불만이 이어졌다. 또한, 교통사고나 돌발 사건이 줄어든 것에 대해 “사고가 줄었다니 다행이지만 행사나 집회로 인한 지연이 더 문제인 것 같다”라며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외부 요인에 대한 불만도 표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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