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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서비스 중단 예정…일론 머스크vs미스터비스트 인수 경쟁중인 기업

박신영 기자 조회수  

미국 틱톡 서비스 중단
미스터비스트” 내가 살 것”

일론 머스크 틱톡 인수 논란

美서 서비스 중단 예정…일론 머스크vs미스터비스트 인수 경쟁 중인 기업
출처 : 뉴스 1/ BBC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내 서비스가 중단돼 이목이 쏠린 가운데 미스터비스트와 일론 머스크의 틱톡 인수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오후 10시 50분 기준 미국 앱스토어에서 틱톡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세계 1위 유튜버인 ‘미스터비스트'(MrBeast)는 틱톡을 사겠다는 글을 게시해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그는 구독자가 3억 4,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1위 유튜버로 독창적인 도전 유튜브 영상으로 인기를 얻었다.

트럼프 취임 앞두고 멈춰... 美서 서비스 중단된 것 이거였다
출처 : 미스터비스트 유튜브

미스터비스트는 분쇄기에 람보르기니를 넣는 영상, 지하동굴 탐험 영상 등 일반 사람들이 도전하지 못할만한 것들을 영상에 담아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2021년에 넷플릭스에서 흥행했던 ‘오징어게임’ 실사판 콘텐츠를 진행해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인기와 부를 누린 미스터비스트가 최근 본인의 SNS에 “내가 틱톡을 사겠다”라고 글을 게시해 더 이목이 쏠린 것이다. 이어 그는 “많은 억만장자가 내게 연락이 왔다. 실제로 이걸 해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트럼프 취임 앞두고 멈춰... 美서 서비스 중단된 것 이거였다
출처 : 뉴스 1

미스터비스트의 발언에 일각에서는 틱톡 정상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언급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미스터비스트에 더불어 테슬라 최고경영자(CED) 일론 머스크의 틱톡 인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와 엑스가 틱톡 사업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중국과 시진핑은 머스크와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틱톡 금지를 피하기 위한 이 거래가 추가적인 위안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브스는 “일론 머스크가 틱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틱톡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취임 앞두고 멈춰... 美서 서비스 중단된 것 이거였다
출처 : 뉴스 1

틱톡이 인수된다면 금액은 400억~500억 달러선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 틱톡 인수 논란에 테슬라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426.5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일 대비 3.06% 증가한 금액이며, 주가 상승에 시가총액도 1조 3,6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틱톡 인수 논란에 네티즌들은 “비스트야 사지 마!…. 머스크 형도…”, “틱톡은 머스크 거라고~!!”, “미스터비스트 돈 잘 버는 건 알았지만 그 정도일 줄 몰랐다”, “우리나라도 좀 금지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美서 서비스 중단 예정…일론 머스크vs미스터비스트 인수 경쟁 중인 기업
출처 : 뉴스 1

한편,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되었던 ‘틱톡’은 14시간 반 만에 다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전(현지 시각)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라 ‘틱톡 금지법’의 적용을 90일 동안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루어진 조치다.

현재 미국에서 틱톡을 실행하면 “복귀를 환영합니다”라고 알림이 나타난다. 해당 알림창에 틱톡은 “당신의 인내와 지지에 감사하다. 대통령 트럼프의 노력으로 틱톡은 미국에 돌아왔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틱톡은 “당신은 틱톡에서 당신이 사랑했던 모든 것들을 생성하거나 공유하거나 탐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공식 X 계정(옛 트위터)에 “1억 7,000만 명이 넘는 미국인에게 틱톡을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라는 내용을 공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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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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