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 세대 아닌 경제 주체” 최고 부자로 떠오르고 있는 세대는...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하며 노인 세대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에는 은퇴 후 '노인'으로 분류되던 연령대였지만, 이제는 오히려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시기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대박이다" 집만 있으면 달마다 꼬박꼬박 돈이 나온다는 노후 연금만 55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해당 주택에 거주하며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월 연금을 받는 주택담보노후연금(이하 주택연금)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노인 인구 1,000만 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연스레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아파트, 빌딩아니죠" 현대·롯데가 요즘 도심에 짓고 있는 건 바로...롯데건설은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복합단지 ‘VL 르웨스트’를 통해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15층까지 81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민들에게 의료 특화 설계와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뛰어난 교통 접근성 역시 이 단지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한미글로벌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서 ‘위례 심포니아’를 공급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9층까지 총 115실 규모로, 입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위례 심포니아는 입주민들의 활동성과 독립성을 고려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제2의 직업으로 최고"...요즘 5060세대에게 인기라는 직업2024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기준 ‘비거주 복지 시설 운영업’ 종사자는 150만 6,000명이었다. 특히 50세 이상 종사자 수는 절반보다 많은 110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정년 연장에 부담느껴 이렇게 합니다"최근 기업과 정부 각계에서 정년 연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7곳은 정년 연장에 대해 연공·호봉 급제 등의 이유로 경영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빨간 거짓말에 속아…평생 모은 돈과 퇴직금까지 빼앗겼습니다”‘평생 연금’을 미끼로 노인과 중장년층을 겨냥한 '다단계 방식'의 불법 금전거래 행위 피해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모집한 일당이 적발됐다. 이에 따른 피해자가 수천 명에 달해 피해 금액이 수백억 원대로 예상된다.
"개그우먼으로 번 돈인데...하루아침에 전 재산 다 날렸죠"최근 보이스피싱에 이어 점점 더 다양해지는 ‘피싱’ 수법으로 고령층에 이어 젊은 세대까지 피해를 보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실제 한 개그우먼이 데뷔 이후 10년간 모은 재산을 신종 피싱 방법으로 하루아침에 날린 사연이 공개돼 이목이 쏠렸다.
명절마다 KTX 예매 왜 힘든가 봤더니…"이유 있었네"명절 연휴 기간 KTX 등 귀향길 기차표 예매에 많은 이들이 몰려 이른바 ‘예매 전쟁’까지 벌어지는 가운데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그간 공공기관·공기업 등에 KTX 표를 단체로 먼저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석 최대 30%까지 할인받는 상품권?..."모르는데 어떻게 받나요"올해 추석을 맞아 정부가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70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을 진행하는 가운데 상인부터 소비자까지 해당 상품권의 할인 혜택과 이용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 올해 정부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할·수산대전 상품권을 지난해 대비 확대 발행을 밝히며 이목이 쏠렸다.
"생활비 벌려고 일했을 뿐인데…국민연금 삭감 대상자 됐습니다"최근 고령화사회 등의 여파로 노후 준비를 위해 은퇴 이후에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근무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은퇴 이후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국민연금액을 감액당하는 사례가 올해 상반기 기준 1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것도 해?" 시중은행의 부동산 임대 살펴보니, 수익 무려...최근 디지털 금융이 발전하면서 시중은행의 점포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은행은 보유한 유휴부동산을 통해 벌어들이는 임대 수익이 지속 늘어나고 있어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특히 가장 많은 임대수익을 기록한 시중은행은 350억 원 수준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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