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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자존심도 없냐?”…한덕수 차출론에 내부 분열된 국힘 상황

허승연 기자 조회수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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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선 후보로 차출하자는 주장이 제기되며 당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보수 진영에는 한 대행이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면서, 그의 대중적 인지도와 이미지에 주목하는 기류가 형성됐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졌고, 일부 의원들은 한 대행의 출마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박덕흠, 박수영 의원 등 복수의 현역 의원들이 한 대행의 출마를 설득 중이며, 이 중 10여 명이 출마 시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도부 일부도 경선 흥행을 위해 인지도 있는 인물의 등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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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원내대표도 “한 권한대행도 요즘 언론지상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그분을 선호하는 많은 의원이 계시고 지역구민도 그렇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판도 적지 않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한 대행이 대통령감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고,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보수는 자존심도 없나. 매번 바깥에서 새 인물만 찾는 기회주의적 행보를 언제까지 할 생각인가” 라며 보수가 외부 인물에 의존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 등 당내 대선 주자들은 한 대행이 대선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한 대행은 주변에 대선 관련 언급을 삼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출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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