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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트럼프와 백악관 함께 입성한다는 둘째 며느리…이런 인물이었다

트럼프와 백악관 함께 입성한다는 둘째 며느리…이런 인물이었다

조용현 에디터 조회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며느리 라라 트럼프 RNC 의장
부인과 딸 미뤄낸 정치적 행보

트럼프와 백악관 함께 입성한다는 둘째 며느리...정체가 뭐야?
출처 : 뉴스 1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두 번째 백악관 입성을 앞둔 가운데 이번에도 그의 자녀들이 주요한 역할을 맡을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집권 1기 백악관에서 일했던 이방카 부부 대신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부부의 존재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를 공식 수락하는 전당대회엔 트럼프의 가족이 총출동해 무대를 가득 메워 주목받았다. 이는 트럼프 집권 2기에 ‘가족 정치’가 재현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다름없던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대선 중에도 “가족 사업으로 미국에서 하나의 브랜드가 된 ‘트럼프가(家)’는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또다시 정치권력의 중심에 서며 ‘트럼프 왕조’ 구축에 나설 것”(더힐)이란 전망이 무성하게 제기되고 있다. 당초 사업가 출신으로 정치 인맥이 약했던 트럼프는 지난 집권 때도 가족을 정부 요직에 등용한 바 있다.

트럼프와 백악관 함께 입성한다는 둘째 며느리...정체가 뭐야?
출처 : 트럼프 캠페인

업계에 따르면 당시 트럼프가 선보인 가족 정치의 중심에 장녀 이방카 부부가 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트럼프 2기는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약혼녀 킴벌리 길포일, 차남 에릭과 그의 부인 라라가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지난 7월 이들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찬조 연설에도 나서 눈길을 끈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번 백악관 입성을 앞두고 둘째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함께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실세로 떠오른 라라 트럼프를 두고 트럼프에 대한 충성심이 더욱 높아 가족 정치가 더욱 단단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당초 트럼프 가문의 차남으로 알려진 에릭의 부인인 라라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 자격으로 이번 선거자금 모금을 총지휘한 바 있다. 특히 공화당의 ‘금고지기’를 맡길 만큼 트럼프는 둘째 며느리를 총애한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앞서 라라는 대선이 임박하자 춤을 추며 투표를 촉구하는 영상을 올리며 화제 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가 2020년 재선에 실패한 후 정치와 거리를 둬 온 이방카와 달리 라라가 TV와 공개 행사 등에 계속 나와 트럼프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며 변함없는 충성심을 보인 점을 두고 “라라가 이방카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와 백악관 함께 입성한다는 둘째 며느리...정체가 뭐야?
출처 : 뉴스 1

이에 일각에서는 라라가 백악관 의사결정의 과정에 깊숙이 관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당초 라라는 폭스뉴스 등에서 일한 프로듀서 출신으로 에릭과는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라라 트럼프의 남편이자 트럼프 당선인의 차남 에릭 역시 트럼프 2기 인선에 긴밀히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에릭은 형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부회장과 함께 트럼프 캠프의 ‘명예 의장’으로서 고위 행정부와 백악관 직원들의 예비 리스트를 철저히 트럼프에 대한 ‘충성심’을 기준으로 좁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 1

이는 트럼프 첫 임기를 함께한 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 전 국방부 장관 마크 에스퍼, 전 참모총장 존 켈리 등 고위 인사들이 트럼프 재선에 반대하며 해리스를 지지한 데 따른 반사작용으로 보인다. 이에 트럼프 캠프 내부자들은 당장 트럼프의 아들들이 행정부에서 공식 직함을 맡을 가능성은 작지만,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인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 승리와 함께 거 기간 그의 가족 구성원이 맡은 역할과 중요성이 과거와 달라져 눈길을 끈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대통령 자리에 도전한 트럼프는 당시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딸 이방카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 1

다만, 이번 재선 과정에서 트럼프의 셋째이자 차남인 에릭 트럼프의 아내, 즉 트럼프의 둘째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에 이목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백악관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쓴 케이트 앤더슨 브라우어는 FT에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전대에서 연설하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2016년 전대 연설에서 미셸 오바마의 연설을 표절했다는 비난을 받았던 멜라니아는 연설해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멜라니아의 입지가 줄어들고 며느리와 그 아들의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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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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