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자진 사퇴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 상고심 선고를 둘러싼 사법부 내부 여론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하지 않더라도 사법부 내부 반발이 거세 자리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다.
박 위원장은 8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법관대표자회의 소집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조 대법원장은 스스로 물러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탄핵하지 않아도 (대법원장이) 못 버틴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판단에 대한 정치적 후폭풍이다. 박 위원장은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 독립을 지켜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논란이나 사법 관련 난동 사건에 침묵해 사실상 내란에 동조한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실제로 법원 내부망 ‘코트넷’에는 김주옥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노행남 부산지법 부장판사 등 현직 판사들이 대법원 판단의 절차적 문제와 정치 개입 가능성을 지적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법원 내 여론도 일부 반발 기류로 움직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파기환송심이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등 직접적인 조치는 일단 유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0명에 대한 공수처 고발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입장이다.
이번 대법원판결을 둘러싼 여야 간 충돌은 사법부 독립성과 정치 개입 논란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향후 조희대 대법원장의 거취는 물론, 법원 내부의 대응 움직임이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댓글20
자기들 밥그릇이나 깨끗이 정리해라.. 3권분립이 아닌 이상한나라.. 다수결의 횡포?.. 이상한 집단의 횡포지..
민주당이 의석수가 많다보니 기고만장이구나 어차피 이재명은 범법자이니 빠른선고가 답이다 더불어는 이재명만 잡아넣으면 모든게 정리가된다 사법부는 이번에 뻔대를 보여줘야 앞으로도 이런 행태가 없어질것이다
원리원칙데로 판결햇다고 본다 정의로운 재판관인데 왜들 대법원장보고 지랄들인지 알수가업네 아주 잘하셧슴요재판 장확하게 판결하셧습니다 죄는 지엇다고 판결하셔으니요
변종길
재판 잘 했음. 헌법재판소는 민심을 무시하지 않았냐? 그러나, 대법원은 대법관 2명(확실한 호명도 같이)은 무죄주장을 공표했고, 10명은 파기환송인지 파기자판인지 알 수 없다. 대법원장 독단으로 파기자판을 했냐? 대법원장은 그래도 무죄인것은 무죄라고 하고, 유죄인것은 유죄라고 하지 않았냐? 자판도 아니고 환송인데 왜들 지랄이냐? 재판기일 늦어진 것은 생각안하냐?
변종길
재판 잘 했음. 헌법재판소는 민심을 무시하지 않았냐? 그러나, 대법원은 대법관 2명(확실한 호명도 같이)은 무죄주장을 공표했고, 10명은 파기환송인지 파기자판인지 알 수 없다. 대법원장 독단으로 파기자판을 했냐? 대법원장은 그래도 무죄인것은 무죄라고 하고, 유죄인것은 유죄라고 하지 않았냐? 자판도 아니고 환송인데 왜들 지랄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