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오늘 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3차 경선에 진출했다. 대선 경선 2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2차 컷오프 결과 발표 직후 “지난 30년간 여러분의 보살핌 덕분에 훌륭하고 깨끗한 정치 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 자연인으로서 편하게 살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3차 경선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한다”며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막고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민생을 살피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2차 경선은 당원 투표를 50%,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를 50% 각각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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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짐이 얼마나 더럽고 추잡으면 준표 스스로가 깨끗하다고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