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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번호 이동할게요“ SKT 유심 해킹 사태, 위약금 변제될까

이시현 기자 조회수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가입자 이탈 압박이 커지고 있다. 28일부터 유심(USIM) 무료 교체에 나섰지만, 유심 재고 부족으로 혼란이 이어지자, 일부 가입자들은 통신사 변경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에서는 통신사 이동 시 위약금 면제 필요성까지 거론됐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번호 이동 시 위약금도 해결해야 한다”라고 지적했고, 고학수 개인정보보호 위원장도 “전향적 고려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통신사를 변경하면 바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지만, 약정 할인 등으로 얽힌 가입자들은 위약금 부담이 문제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SK텔레콤은 현재 100만 개 유심만 보유하고 있으며, 5월까지 500만 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체 가입자 2,300만 명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28일 온라인 유심 예약 시스템 역시 접속자가 몰려 마비됐다.

문제는 유출 피해 규모도 여전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은 유출량이 9.7GB에 달한다고 국회에 보고했으며, 이는 300쪽 책 9,000권에 해당하는 방대한 양이다. 이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번호 이동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와 유심카드 택배 운송 등 적극 조치를 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국회는 30일 청문회를 열어 SK텔레콤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대응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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