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로서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모두 찾았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동행했다. 애초 예정에 없었던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묘역도 참배했다.
이 후보가 보수 성향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까지 참배한 것은 중도 및 보수층을 향한 통합 메시지로 해석된다. 전날 후보 수락 연설에서도 그는 “모든 국민의 후보가 되겠다”며 “국민통합 책임을 확실히 완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일정은 온라인 공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데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은 “진정성이 의심된다”, “거길 왜 가냐”, “표 구걸하러 간 것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전직 대통령 모두를 참배한 건 통합의 메시지로 의미 있다”, “국민 모두를 아우르겠다는 의지가 보인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 후보는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고인들의 평가와 평가는 역사와 시민사회가 맡아야 할 몫이라 본다”며, “정치는 현실을 다루는 일이며, 결국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4
바보 좌파들아! 이승만 박정희대통령님 아니셨으면 대한민국은 거지 꼴이란거 좀 알어라!
진영을 아우르겠다는 의지이지.갈라치기 멈추겠다는
한입 갖고 두 말하는 인간이 가식으로 뭘 못하랴
탕평
가는것이올바른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