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 결정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다시 수사에 들어가 다행이지만, 과거 불기소 처분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25일 전남 나주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고등검찰청이 김 여사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것이 처벌받을 사안이라는 것을 국민 중에 모르는 사람이 있느냐”며, “법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개선될 수 있는 조직임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고검은 이날 오전,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항고 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는 서울중앙지검이 지난해 10월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지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검찰은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사용됐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하고 돈을 투자한 ‘전주(錢主)’는 아니라고 보고 공모·방조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이 사건은 최강욱 전 의원이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하면서 서울고검으로 이관됐고, 형사부가 5개월간 수사 필요성을 검토한 끝에 재수사를 결정한 것이다.
댓글2
구아뽀오
재명아~, 니말대로 법은 만인앞에 평등해야 되는게 맞다, 그럼 너는 제대로 법을 지키고 살았니? 니가 한짓은 다 법을 지킨거고, 남이 안지키면 그걸 지키라고하고, 앞뒤가 맞질 않자나?
짱구박사
전직 대통령 영부인과 전직 야당 대표 똑같은 잣대로 법을 집행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