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전 사위의 해외 항공사 취업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관련 사건에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도 연루됐다.
24일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배상윤)는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불구속기소 됐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와 전 사위 서 모 씨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은 2018년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직후, 같은 해 7월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씨가 태국 내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의 전무로 채용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서 씨는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와 혼인 관계에 있었으며, 2021년 이혼했다.

검찰은 서 씨가 2020년 4월까지 해당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받은 급여와 이주비 등 약 2억 1,700만 원을 뇌물로 판단, 문 전 대통령이 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는 혐의로 기소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특히, 서 씨의 채용 시기와 이상직 전 의원의 공공기관 인사 발령 시점이 맞물리는 점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이 전 사위와 딸의 생활비를 중단하고 이주를 지원했다는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 측은 현재까지 관련 혐의에 대해 공식적인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
댓글4
거니
윤건희집 식구의 천만분의 일도 안되는거를.. 참, 꺼리를찾아애쓴다 애써
윤건희집 식구의 천만분의 일도 안되는거를.. 참, 꺼리를찾아애쓴다 애써
수야
문재인 구속 수사하고 USB 내용도 반드시 까라!
ㅋㅋㅋ 꼴조타 문대가라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