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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 효과, 실적으로 증명했다” 이재용 활짝 웃을만한 소식

이시현 기자 조회수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의 흥행 덕분에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8일 삼성전자는 잠정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6조 6,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15% 소폭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컨센서스(매출 77조 1,176억 원, 영업이익 4조 9,613억 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번 실적의 주인공은 갤럭시S25 시리즈다. 올해 초 출시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5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남미 지역에서는 전작 대비 사전 판매량이 31% 증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선 갤럭시S25가 예상보다 높은 4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한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퀄컴 칩 전량 탑재에 따른 원가 상승 우려에도 판매량이 많이 증가했다”라고 평가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반면, 반도체 부문은 여전히 부진하다. 딥시크 발 AI 열풍과 중국의 소비 진작책 ‘이구환신’ 덕분에 서버용 D램 및 모바일·PC용 D램, 낸드 수요가 일정 부분 유지됐지만,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면치 못했다. 고객사 유치 실패와 공장 가동률 하락이 원인이다.

가전과 TV 분야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고부가가치 대화면 제품 중심의 판매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전망은 복잡한 상황이다. 2분기부터 HBM 등 AI 반도체 부문의 실적 반전이 기대됐으나,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인상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 특히 스마트폰 생산기지인 베트남에 46%의 상호 관세가 적용돼 실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의 미국 현지 생산 전환 등 생산전략 전면 재검토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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