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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주목했던 코인…1,000% 상승 전망 나온 진짜 이유

이시현 기자 조회수  

도지코인 대규모 랠리 전망
바이든 취임 이후 1,000% ↑
“비트코인 움직임 주목해야”

일론 머스크가 주목했던 코인...1000% 상승 전망 나온 진짜 이유
출처 : X

현지 시각으로 13일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9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친트럼프 인사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가 주목했던 도지코인에 대한 상승 전망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이날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9만 4473.84달러(약 1억 3,878만 2,070.96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 이후 폭등했던 비트코인이 9만 달러선으로 떨어진 것이다.

더하여 이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코인으로 불리는 도지코인은 0.3364달러에 거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근 가상화폐 전문가들 사이에서 도지코인의 1,000% 급등 전망이 거론되며 시장이 도지코인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가 주목했던 코인...1000% 상승 전망 나온 진짜 이유
출처 : 뉴스 1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더크립토베이식에 따르면, 최근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세피(Cephii)는 도지코인(Dogecoin)이 1,100% 급등할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피는 이날 도지코인의 이전 상승 사이클과 현재 패턴이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지코인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직후 일주일 만에 0.0066달러에서 0.0729달러로 1,107% 급등했던 도지코인의 사례를 언급한 것이다. 세피는 이에 대해 “이번 2024년 대선 후 도지코인의 움직임도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세피에 이어 일부 시장 전문가들 역시 도지코인의 4달러 돌파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세피에 앞서 암호화폐 분석가 하비에르 산티니가 한 달 전 도지코인의 4달러 가능성을 거론한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주목했던 코인...1000% 상승 전망 나온 진짜 이유
출처 : 뉴스 1

다만, 그의 예측과 달리 현재 도지코인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어서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가 케빈은 “이번 사이클 내에 도지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4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도지코인의 상승 전망이 제시되고 있는 것은 트럼프의 당선 직후 암호 화폐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지코인의 경우 비트코인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해 몇 주 사이 약 250%의 급등세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후 30% 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눈초리를 받기도 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친 암호화폐 정책이 현실화할 때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시각이 제기되며 향후 도지코인의 성장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

이는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친 암호화폐 인사들을 재무장관 및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주요 직책에 임명하며 비트코인 전략 비축 기금을 도입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친 암호화폐 정책이 현실화할 때 암호화폐 시장이 수혜를 입는 것은 물론 비트코인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도지코인 또한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되는 것이다.

더하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역사적으로 미 대선과 취임 시기에 도지코인이 급등한 전례를 근거로 강세장을 기대하는 시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조정은 장기적으로 강세 신호가 될 수 있으며,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강조하며, 변동성을 견디기 힘든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투자에 신중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

한편, 1,000% 상승 전망이 제기된 도지코인은 일명 ‘도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가 지난 2019년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까지도 자신의 노트북에 부착된 도지코인 스티커를 공개하며 “3년 된 내 노트북의 독일산 스티커를 잃고 싶지 않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또한, 최근 머스크가 트럼프 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 수장직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도지코인이 단순한 밈 코인을 넘어 제도권 진입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시각까지 제기됐다. 일론 머스크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이름을 알린 도지코인은 지난 2013년 IBM 출신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파머가 만든 럭키 코인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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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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