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저격 글
이채연 “똑바로 알고 지껄여”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지적
지난달 25일 배우 정우성을 공개 저격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던 정유라가 최근 연예계를 향한 일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일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한 생각을 밝혀 화제가 된 가운데 최서원의 딸 정유라가 이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것이다.
지난 8일 정유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채연을 겨냥한 글을 게시했다. 정유라는 “정치 얘기하는 데 위치 중요하지 않고 필요 없는 게 맞지만, 너처럼 여태까지 하나도 관심 없다가 갑자기 말을 얹는 게 문제”라고 밝히며 지적을 이어 나갔다.
덧붙여 정유라는 “정신 차려라. 민주당이 예산 작살 내놓은 거 하나라도 알고 지껄이는 거냐?”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예산 갖고 정부 기관 압박하고 입법 깡패짓하는 게 공산주의”라면서 “연예인들은 찾아보지도 않고 매번 선동에 휘말려 저질러 놓고 책임은 안 지더라”고 연예계를 향한 비판 역시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정유라는 “네가 자유롭게 말하고 싶으면 상황을 똑바로 알고 지껄여라.”라며 이채연을 향한 맹비난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이채연이 지난 7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게.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라고 밝힌 것에 따른 지적이다.
이채연은 이날 “아이돌이니까 이런 말 하는 거 걱정하는 거 너무나 잘 알고 있어. 그렇지만 나도 국민”이라고 밝히며 “걱정은 정말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우리 맘껏 사랑하자”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채연이 이런 발언을 전한 것은 자신의 팬들이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오후 국회에서는 탄핵 소추안 표결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이에 많은 국민들이 거리로 나가 집회를 벌였고, 이 중 아이돌의 팬들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응원봉을 들고 나가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여기에 임영웅과 같이 목소리를 내지 않는 연예인들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자, 정유라가 이채연을 향한 지적을 내놓은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이날 정유라는 “냅다 지르고는 안 그런 척 상황 불리하게 돌아가면 저는 그저 가수, 배우예요 하지 말고 매번 그 꼬락서니 보는 것도 한두 번이지.”라며”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 너희 연예인들은 찾아보지도 않고 매번 선동에 휘말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질러 놓고 책임은 안 지더라”라고 격분하기도 했다.
다만, 이채연의 용기 낸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랄한 비판을 쏟아낸 정유라를 향한 적개심을 드러내고 이채연을 향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연예인으로서 함부로 정치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언급하기 민감할 텐데도 목소리를 내주어 고맙다는 응원과 감사의 표시로 보인다.
한편, 정유라는 지난달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 혼외자를 인정한 배우 정우성을 직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우성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박수를 받은 것에 대한 불쾌감을 자신의 SNS에 드러낸 것이다. 지난달 30일 정유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도 혼자 셋 키우는데 격려의 박수 좀 쳐줘라. 나한테는 혼자 애 키우는 게 자랑이냐는 둥 가정하나 못 지키는 게 엄마냐는 둥. XXXX를 하더니. 좌파 무죄 우파 유죄가 이젠 애 키우는 데서까지 XX이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정치 관련된 말 엄청나게 하면서 정치랑 엮지 말라더니 애를 낳고 결혼이랑 엮지 말라고 한다. 진짜 이기적이다”라며 “책임은 진다면서 결혼은 싫대. 무슨 소리냐. 정우성이 저러다 장가라도 가는 날엔 그대로 혼외자 아니면 첩 자식 취급일 텐데 그게 어떻게 책임이냐?”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유라는 정우성을 향해 “요즘엔 20대 초반 애들도 안 그런다. 걔네도 책임질 거면 결혼하고 안 질 거면 책임진다는 말장난은 안 한다. 피난민은 불쌍하면서 평생을 혼외자 꼬리표 달고 살아갈 자기 애는 안 불쌍한 이런 모순이 좌파의 특징이다. 난민은 우리 땅에 받자는 사람이 자기 집엔 아들도 안 들이려 한다”라고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유라가 이와 같이 정우성의 혼외자 스캔들을 정치와 엮은 것은 과거 정우성이 정치 행보에 가담했던 사실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우성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임 당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으로 인해 탄핵 여론이 들끓자 이에 동조하며 “박근혜 나와”라고 소리친 바 있기 때문이다.
댓글17
맞는 말만하네 좌파에 동조하는 인간들 모두 정은이한테 보냅시다
ㅇㅇ
쭉 보니 말은 진짜 틀린 게 하나 없는데?ㅋㅋㅋㅋㅋ 죄를 지었기에 잘못된 말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또한 죄를 짓는거임. 누가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무슨 말을 하느냐가 중요하단 걸 좀 깨달아라
얘는 뭔 개**야 닥치고 자중해라 니 엄마가 한 짓 생각하면
다른말 필요없고 너나 잘하세요 라고 말하고 싶네
최순실이 엄마라 좋겠다.